​하나8/                         한 그리스도의 몸과 피

1)하나님이 건축한 한 몸

 육체를 입고 사는 사람들이 예수님과 한 몸이 되어 십자가에서 죽고 버려졌다면 몸 안에 있는 혼은 그 몸에서 빠져나와 하나님이 친히 건축한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가 한 몸이 되어야 합니다. 

(히9:11-12) 그러나 그리스도는 다가올 선한 것들의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러한 건물이 아닌 더 크고 더 온전한 성막을 통하여 (12)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 하고 오직 자신의 피로  한번 성소에 들어가셔서 우리를 위하여 영원한 구속을 이루셨느니라.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은 영원한 대 제사장이 되셨습니다. 제사장이 되신 예수님은 사람의 손으로 건축한 성전에 들어가 일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온전한 성막에 들어가셔서 그 성막 안에 있는 자신의 피로 영원한 속량을 이루십니다. 그렇다면 사람의 손이 아닌 하나님이 건축하신 성전은 무엇일까요?

(요2:19-22) (19)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21)그러나 예수는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2)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들을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은 새로운 성전을 건축합니다. 그 방법은 인간의 몸을 입은 예수님이 죽으시고 삼 일 후에 부활하신 몸이 성전이 됩니다. 이 안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거하시며 사람들의 혼도 들어가 거하는 놀라운 성전을 건축한 것입니다. 

(롬1:4) (4)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예수님이 죽으시고 삼일 후에 부활하신 몸만이 그리스도의 몸이 됩니다. 이 몸을 하나님께서 건축하셨습니다. 

(롬8:11) (11)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하나님은 성령의 역사로 사망에 내려간 예수님의 영혼을 부활의 몸으로 살리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성령의 역사로 한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신 것입니다. 

2)그리스도의 몸 안에 예수의 피가 있다. 

(레16:15) 또 백성을 위한 속죄제 염소를 잡아 그 피를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그 수송아지 피로 행함 같이 그 피로 행하여 속죄소 위와 속죄소 앞에 뿌릴지니

(히13:11) (11)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라 

 하나님께서 제사법을 통해 계시한 것은 예수님의 몸은 속량 제물로 번제 단에 죽고 버려지고 예수님의 피는 번제 단에서 출발하여 지성소의 속죄 소에 뿌려지는 것을 통해 예수님의 피가 그리스도의 몸 안에 들어와 사람들의 죄 값을 완전하게 지불하는 것임을 나타냈습니다.  

(히9:12) (12)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신의 피로  한번 성소에 들어가셔서 우리를 위하여 영원한 구속을 이루셨느니라. 

(엡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롬5:9-10) (9)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10)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그리스도의 몸 안에 있는 예수님의 피는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진짜로 구원하시는 것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피로는 의롭다함의 확증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후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심판과 정죄와 형벌에서 구원을 받습니다. 그리스도의 피는 속량이고 그리스도의 한 몸은 생명구원을 이루게 합니다.  

(롬10: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믿는 아들들을 의라고 인정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죄를 죄라고 정죄하고 형벌을 결정하는 율법은 예수님의 피가 죄 값을 모두 정산합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마침이 됩니다. 율법이 필요 없게 된 죄 사함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에게 의롭다고 인정을 받습니다. 이 의로움은 생명구원을 위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 안에 있는 피는 영원한 죄 사함을 줄 뿐만 아니라 그 다음 생명구원의 과정을 가게 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3) 그리스도의 몸 안에 그리스도의 영이 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 이들은 육신의 몸이지만 그 몸안에 아들의 영과 아들의 혼과 아들의 생명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영은 그리스도의 몸 안에만 있습니다. 아들의 영을 받아 거듭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가야 합니다. 

(요6:63) (63)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말씀이 육신이 되신 몸 안에는 말씀이 생명의 몸이 되는 영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몸은 속량의 역할을 온전히 담당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영을 주는 기능은 예수님의 영만이 가능합니다. 예수님의 영은 아들의 영입니다. 약속을 믿고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피로 속량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그리스도의 몸 안에 있는 아들의 영이 사람들에게 아들 그리스도의 영을 주고 그리스도의 생명을 주십니다. 즉 그리스도의 영만이 사람들에게 그이 영과 생명을 줍니다.

(롬8:9-11) (9)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10)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11)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우리들은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들로 거듭났습니다. 이는 혼의 사람이 아들의 영이 된 것입니다. 아들의 영만이 성령의 역사로 부활의 몸이 됩니다. 성령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들의 혼을 아들의 영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아들의 영을 부활의 몸이 되도록 자라나게 하십니다.  

(요3:5-6) (5)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갈4:5-6) (5)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6)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4)그리스도의 몸 안에 생명이 있다. 

(요1: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말씀이신 그리스도 안에는 하나님의 생명이 있습니다. 이 생명은 사람들에게도 주시는 생명입니다. 이 생명은 그리스도의 영과 연결된 그리스도의 몸이 되는 것입니다. 

(요10:10) (10)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출25: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령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그리스도의 몸 안에 있는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몸 안에 들어와야 합니다. 이곳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은 오직 말씀을 듣고 믿고 영으로 먹을 때 가능합니다.

(요6:53-54) (53)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예수님의 피는 한 피 입니다. 즉 예수님의 피는 동시에 그리스도의 피 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살은 두 개의 살이 있습니다. 즉 어린양으로서 제물이 되는 예수님의 살이 있고 성결의 영으로 부활한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살이 있습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살은 먹고 피는 문에 발랐습니다. 인자예수님의 피는 마시지 못합니다. 왜냐면 예수님의 피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살과 피는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연결된다. 

 예수님의 살을 먹고 예수님의 피로 자신의 죄악을 덮은 이들은 인간적 자아를 번제 단에서 죽이고  버린 자들만이 그리스도의 피와 살을 향해 전진합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고 그리스도의 살은 생명을 위한 양식으로 먹혀집니다. 본문은 그리스도의 살까지 포함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피는 마시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의 피만을 음료로 마십니다. 

(히9:4) 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요6: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몸 안에만 그리스도의 영원한 생명이 있으며 그리스도의 몸 안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십니다.    

(고전10:16-17) (16)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17)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 

 그리스도의 몸과 연합한 후에 한 몸이 됩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한 몸이 될 때 생명구원은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롬7:4)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

(롬12: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고전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4)그리스도의 몸만이 거처가 된다. 

(요14:2-3) (2)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예수님이 계시는 곳은 삼위일체 예수님이 사시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즉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이곳이 삼위일체 하나님이 사시는 거처이며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사는 거처입니다. 즉 그리스도의 몸만이 사람들이 들어가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고 삼위일체 하나님과 함께 사는 거처입니다.   

(요14:20) (20)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요14:23) (23)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요6: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아브라함과 장자들이 소망했던 하나님의 나라에 터로 있었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그리스도의 몸이 되어 사람들을 입주시켜 새 생명으로 영육 하는 약속의 땅이 되었습니다. 이 한 몸 안에만 한 피가 있고 영과 생명이 있습니다. 

 한 그리스도의 몸과 피의 은혜를 모두 받고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